우두선문화단지는 굉각사(宏覺寺) 유적지에 만들어 졌다. 굉각사는 우두종(牛頭宗)의 발원지이고 남조(南朝) 양무제(梁武帝) 천감(天監) 2년(503년)에 처음 세워 졌다. 불굴사(佛窟寺)로 불리웠다가 다시 홍각사로 불리우기도 했는데 청나라 때에는 건륭제의 이름을 피해 굉각사라고 개칭하게 되었다. 항일전쟁시기 굉각사는 일본군에 의해 소각되었다.
우두선문화단지의 핵심 관광지는 홍각사탑이다. 탑의 높이는 45미터로 7층 8면으로 되어 있는 나징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방목(仿木, 외관상 실목과 같은 각종 제품을 만드는 공예기술)구조의 벽돌탑이다. 1956년 홍각사탑의 지궁에서 출토된 도금 라마탑은 난징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의 하나이다. 도금 라마탑의 높이는 0.35미터이고 수미(須彌)는 좌고가 0.16미터이고 탑의 밑면에는 ‘금릉 우수산 홍각선사 영충 공양(金陵牛首山弘覺禪寺永充供養)’과 ‘불제자 어용감 태감 이복선 봉시(佛弟子御用監太監李福善奉施)’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동시에 출토된 옥병, 금수불(金睡佛), 청자관(靑瓷罐) 등 문화재는 현재 나징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난징시문물보관위원회는 전문인력을 파견하여 탑의 벽에 씌여진 글을 조사했는데 결과 70여 편의 명, 청 시대 문인들의 글을 발견했다. 1957년 홍각사탑은 장쑤성문물보호명부에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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